존경하는 광운대학교 동문 여러분
2018년 새로이 23대 총동문회장에 취임한 전자공학과 75학번 김대철입니다.
지난 4년간 저희 동문회를 애정과 열정으로 이끌어 주신 전임 이재령 회장님께서는 동문회의 활성화를 위하여 동문밴드를 개설하여 총동문회 행사 안내와 홍보, 그리고 동문간 소통 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정착을 시키셨습니다.
특히 등반/골프대회의 지속적 발전과 각종 동문지회 활동 지원 등 여러 다양한 행사를 통해 더욱 단단한 동문 네트웍을 만들어 놓으셨습니다.
다시 한번 그 동안 수고해 주신 전임 회장님께 전 동문들과 같이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는 20여 년간 동문회에서 기라성 같은 선배님들과 함께 활동하면서 봐 왔던 선배님들의 발자취를 따라만 가는 것도 쉽지 않은 일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제 2년간 광운대학교 총동문회장의 소임을 맡게 되니 걱정이 앞선다는 것을 감출 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총동문회에서 진행한 여러 다양한 행사를 통해 저는 동문 여러분들의 자발적 참여와 헌신을 보았으며 결코 저 혼자 행사를 준비하고 진행하는 것이 아님을 잘 알 고 있습니다.
이제 더욱 건실한 광운 동문 네트웍을 바탕으로 우리 총동문회는 모교 발전을 위한 든든한 버팀목이 되도록 더욱 정진할 것이며 동문들을 위한 동문회로 거듭나기 위해 여러분들께 두 가지 약속 드리고자 합니다.
우선 선배님들이 닦아 놓은 이 길을 그대로 따라 가며 좀 더 건실한 동문회를 만들기 위해 우선 재정 건전성에 초점을 맞춰 가도록 하겠습니다.
그러기 위해 지난해 시작한 동문 가족들을 위한 장례의전 서비스 사업을 더욱 활성화함과 아울러 꽃 배달 서비스 등의 수익 사업을 추가하여 총동문회 기금 확충에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또한 사회 각계각층에서 한 축을 맡아 열정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동문들과 동문 기업인들을 유기적으로 엮어 서로 정보도 공유하고 도움을 주고 받을 수 있는 장을 만들고 활성화 시킬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이러한 일들은 지금까지처럼 선후배 동문님들의 성원과 도움 없이는 불가능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의 지속적인 협조가 필요하며 저와 함께 가 주시길 간곡히 부탁 드립니다.
늘 깨어있는, 거창한 목표보다는 작은 일에서부터 챙기는 동문회장이 되겠습니다.
황금개띠의 해인 무술년 올해도 동문과 동문가족 모두 건강하시고 날마다 희망차고 따뜻한 일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