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훈 교수(전자공학) 연구팀 출신 루투자 박사,
스위스 폴 셰러 연구소(PSI) 연구원 임용
- 2019년 박사과정 입학 후 다양한 연구프로젝트 참여 -
- JCR 상위 10% 논문 다수 발표 등 우수한 연구성과 인정받아 -
광운대학교 전자공학과 이지훈 교수 연구팀은 2024년 2월 박사학위를 취득한 루투자 박사(지도교수 : 이지훈)가 2024년 5월 세계적으로 저명한 스위스 폴 셰러 연구소(Paul Scherrer Institut, PSI) 연구원으로 임용됐다고 밝혔다.
스위스 물리학자 Paul Scherrer(폴 셰러)의 이름을 딴 폴 셰러 연구소(PSI)는 스위스의 자연 및 공학 과학을 위한 연방 연구기관으로, 스위스 Aargau주 Villigen 및 W?renlingen 지방의 Aare강 양쪽에 위치하며 전체 면적이 35헥타르(약 10만평) 이상이다.
ETH Zurich 및 EPFL과 마찬가지로 PSI는 스위스 연방 기술 연구소 도메인에 속하고, 2500여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다. 물질 및 재료, 인간 건강, 에너지 및 환경 분야 기초 및 응용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연구활동 중 약 37%는 재료과학, 24%는 생명과학, 19%는 일반에너지, 11%는 원자력 및 안전, 9%는 입자물리학에 중점을 둔다.
인도 국적의 루투자 박사는 2019년 광운대학교 전자공학과 박사과정에 입학한 후 이지훈 교수 연구팀에서 다양한 메타표면 플라즈모닉 나노입자 기반 UV 포토디텍터 개발, 3차원 다공성 하이브리드 전극 기반의 초민감도 감지 센서 개발, 다면적 원형 마이크로 클러스터 구조 고효율 그린수소 생산용 전극 개발 등의 연구프로젝트에 참여했다. 이를 바탕으로 JCR 상위 10% 이상 Nano-Micro Letter, Small, Chemical Engineering Journal, Materials Today Energy, ACS Applied Materials & Interfaces 등 JCR Q1 저널 및 20편 이상 SCI 논문을 출판한 바 있다.
루투자 박사는 “어려운 일이 있을 때마다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셨던 이지훈 지도교수님과 선후배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지도교수님과 동료들의 지원이 없었다면 이런 성과는 불가능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광운대와 폴 셰러 연방연구소의 자매결연 및 공동연구를 진행하고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지훈 교수는 “지도교수로서 우여곡절이 많지만 우리 랩 졸업생이 열심히 연구하고, 힘든 시간을 이겨내 세계적인 연구소에 좋은 대우를 받으며 취직하게 돼 매우 기쁘다”면서 “한 아이를 제대로 키우기 위해 마을 전체의 노력이 필요하다(It takes a whole village to raise a child)는 말처럼, 개인의 노력이 우수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해준 우리 광운대와 전자공학과 구성원들 그리고 도움을 주신 교수님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