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신 교수 연구팀(전자공학과) 이홍량 박사,
'2023 중국 정부 해외 우수 자비 유학생상' 수상
사진 좌측부터 전자공학과 이상신 교수, 이홍량 박사
본교 전자공학과 이상신 교수 연구실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한 이홍량 박사가 ‘2023 중국 정부 해외 우수 자비 유학생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중국 교육부 산하 중국 국가장학위원회가 2003년에 제정한 상으로 해외에서 자비로 박사 과정을 밟고 있는 중국 유학생 중 뛰어난 학업 성과를 이룬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여된다. 매년 전 세계에서 약 600명의 중국 유학생에게 수여되며, 수상자는 탁월한 학문적 성취, 국제적인 연구역량, 그리고 뛰어난 인품과 학업자질을 모두 갖춘 인물이어야 한다. 이홍량 박사는 이 엄격한 심사 기준을 충족하며 광운대에서 진행한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이 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이홍량 박사는 2019년부터 본교 이상신 교수의 지도 아래 석·박사 통합 과정을 수행해 왔다. 이상신 교수의 연구팀은 나노포토닉스, 메타물질, 광반도체 집적회로 분야에서 세계적인 연구를 이끌고 있으며, 차세대 광통신, 센서, 이미지 시스템 등의 다양한 응용 분야에서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 박사는 특히 포토닉 메타표면과 빔 형성 기술 개발에 중요한 기여를 하여 포토닉스 시스템의 설계 및 최적화를 한층 발전시켰다.
지난 5년 동안 이 박사는 국제적으로 권위 있는 저널인 Laser & Photonics Reviews, ACS Photonics, Advanced Optical Materials 등에서 11편의 SCI급 논문과 8편의 EI급 논문을 발표했다. 또한 18편의 학회 논문을 발표했으며, 대한민국에서 3개의 특허를 취득했다. 6편의 SCI 논문에서 제1 저자로 참여했으며, 이 중 3편의 논문은 ACS Photonics, Advanced Optical Materials, Nanoscale과 같은 저명한 저널의 표지를 장식했다. 이 박사의 연구는 포토닉스 분야에서 큰 영향을 미쳤으며, 한국광학회에서 3회의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하는 등 학계에서 널리 인정받고 있다.
이 박사는 "이번 상을 받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다"라며 "앞으로도 포토닉스 관련 광디바이스 및 시스템 연구를 더욱 발전시키고 그 성과를 실질적인 산업 응용에 적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